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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관한

경산 삼계탕 맛집 저는 여기 자주 가요.

샬롯도블라도스 2022. 12.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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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인삼과 닭이 들어간 진한 국물 요리죠.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보양식 중의 하나인데요, 예전에는 복날에 많이들 드셨지만 이제는 그런 것도 없어진 것 같아요. 사계절 상관없이 기력이 딸릴 때에는 언제든지 먹어도 좋은 음식이거든요. 경산 삼계탕 맛집 제가 자주 가는 단골집 있어요. 여기 진짜 삼계탕이 보약이에요.

 

이 식당은 삼계탕의 국물 자체가 달라요. 주인장이 약초를 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캔 다양한 약초를 가지고 만든 국물이어서 보약이에요. 거기다가 여러가지 식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는데요, 경산 삼계탕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식당이에요.

 

경산에 있는 억수삼계탕이라는 곳이에요.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건물 1층 전체를 사용하는 곳이어서 내부가 상당히 넓은 편이에요. 방도 있어서 단체모임하기에도 좋은 곳이고요. 경산에서 삼계탕 드실 때 여기로 가시면 되요. 따로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골목이 한적해요.

 

 

삼계탕 주문을 했는데요, 일단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반찬이 나와요. 물김치와 고추, 여러가지 장아찌가 나오는데요, 이런 것도 모두 직접 만드신다고 하더라고요. 정성을 다해서 만드신 것이 느껴져요. 하나하나 인스턴트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느껴지거든요.

 

삼계탕이 나왔어요. 삼계탕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능이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을 주문했어요. 제가 능이버섯 정말 좋아하거든요. 닭백숙에도 능이버섯 들어가면 좋잖아요. 능이버섯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검은색을 띄는 것 같아요. 뚝배기 가득 양도 푸짐해요.

 

 

저는 삼계탕 먹을 때 소금을 넣지 않거든요. 담백하게 즐기는 편이에요. 또 굳이 소금을 넣지 않아도 보통 국물맛이 좋더라고요. 여기도 국물이 진짜 맛있어요. 그냥 구수한 국물이 아니라 보약같은 국물이에요. 담백하면서도 한약의 은은한 향도 나는 것 같아요. 계속 떠 먹게 되는 그런 국물이에요. 이런 국물은 남길 수가 없죠.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능이버섯도 맛이 좋아요.

 

밥과 함께 닭고기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경산 삼계탕 맛집 중에서도 보약같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이런 뜨근한 삼계탕 한그릇이면 보양 제대로 하게 되거든요. 이날도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 먹고 나니 기력회복이 제대로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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