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혼밥 맛집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

경주에 맛집들이 정말 많아요.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죠.
매일 매주 사람들이 많이 오거든요.
그래서 경주 토박이 맛집들도 있거
새롭게 생긴 맛집들도 많아요.
그 중에서 신상 맛집 한군데 알려드립니다.
여기 요즘 정말 핫한 곳이에요.
주말에는 줄 서서 먹는 곳이거든요.
경주 마제소바 잘하는 곳이에요.

 

마제소바라는 음식이 있어요.
비빔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마제라는 말이 비비다거든요.
일본음식 중에서 인기음식이에요.
정통 마제소바를 경주에서 먹을 수 있어요.
저도 한번 가보고는 완전 반한 곳이에요.
가끔씩 생각나는 곳이 되었거든요.
경주 혼밥 맛집으로도 좋아요.
혼자 가도 좋고 데이트코스로도 좋아요.

 

경주 혼밥 맛집이면서도
마제소바 잘하는 곳 소바카게라는 곳이에요.
경주에서도 핫한 황리단길에 있어요.
또한 여기는 황리단길 핫플레이스에요.
주말에 갔더니 20분 줄 섰다 먹었어요.
황리단길에서도 구석진 곳에 있어요.
근데 어찌 다들 찾아오시는지 원.
역시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
식당의 위치는 중요하지 않아요.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어요.
그리고 식사 주문하고 또 10여분 기다렸어요.
그렇게 마주하게 된 마제소바입니다.
마제소바은 쉽게 말해 비빔면이에요.
면을 각종 식재료와 비벼서 먹거든요.
근데 이 비주얼이 정말 최강이에요.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는 음식이에요.

 

 

마제소바는 기본적으로 색감이 좋아요.
그래서 나오자마자 바로 비비기 아까워요.
충분히 보고 사진도 찍고 해야죠.
그리고 마침내 살살 비벼주게 되죠.
이게 바로 마제소바의 비주얼이에요.
면 자체가 약간 두툼해요.
그래서 그런지 쫄깃한 식감이 좋아요.
거기에다가 여기 특제소스가 맛있어요.
그 소스에 비비면 진짜 맛있더라고요.
달걀, 고기, 파 등이 들어가는데요,
별다른 재료가 없는 것 같은데
굉장히 풍미가 깊고 식감이 다채로워요.

 

 

저는 식초를 참 좋아해요.
여기 식초가 테이블마다 있어요.
그래서 식초를 조금 뿌려서 먹어요.
이렇게 먹으면 풍미가 더 깊어져요.
식초 특유의 은은한 풍미가 더해지고
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이 올라오죠.
이런 음식은 혼자서 먹기에도 좋고
둘이서 같이 먹기에도 좋거든요.
경주 혼밥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
둘이 가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