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양고기 맛집 징기스 여긴 진짜다

저만몰랐던 맛집인 것 같기도해요.
지인이 양고기 사준다고해서 냉큼 갔어요.
대구에도 양고기 맛집들이 꽤 있지만
여기는 한번도 안 들어본 곳이거든요.
하지만 이런 멋진 곳이 있었다니.
대구 양고기 맛집 징기스 방문 후기에요.
이런 맛집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대구에서 양고기 드신다면 여기로 가세요.

 

두툼한 철판 위에서 구워지는 양고기.
요즘에는 양고기 잡내 없이 손질하고
또한 호주에서 항공직송으로 오기 때문에
신선한 양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대구 양고기 맛집 징기스의 경우도
퀄리티 좋은 양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양고기 먹었어요.

 

대구 징기스라는 양고기 맛집이에요.
여기는 양고기 중에서도 양갈비,
양티본 등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어요.
물론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에요.
양고기 자체가 저렴한 음식은 아니죠.
하지만 한번 가보면 값어치가 있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것이 좀 아쉬워요.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하기는 했지만
한참 돌아본 후에 자리가 생겼거든요.

 

 

징기스 실내 분위기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기본적으로 여기는 고기를 구워주거든요.
손님이 직접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어요.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세요.
그래서 좌석이 직원분하고 마주보게 되어 있어요.
물론 원형 테이블도 있기는 하지만
둘이 가면 보통 일렬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서
직원분이 구워주는 고기를 먹으면 되거든요.

 

징기스 메뉴판 및 가격이에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기는 해요.
그래서 자주 오기는 좀 부담이 되죠.
하지만 가끔씩 양고기 땡기는 날에는
이런 전문집에 와서 먹어야하거든요.
이번에 양갈비 주문해서 먹었어요

 

일단 기본상은 이렇게 차려져요.
단촐한듯 하면서도 구성이 꽤 좋아요.
대부분 양고기와 구워서 먹기 좋은 것들.
거기에다가 각종 소스와 더불어
몇가지 주전부리할 것도 있어요.
특히 또띠아가 나오는 것이 특이해요.
양고기를 여기에 싸 먹기도 하거든요.

 

 

고기의 퀄리티를 한번 보세요.
사진으로도 아시겠지만 진까 고퀄이에요.
항공직송으로 온다고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더 신선해보여요.
이런 신선한 고기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불판 위로 바로 올려서 구워요.
손님이 구울 필요 없어서 정말 편해요.

 

불판이 진짜 특별한 것 같아요.
마치 전사들의 투구처럼 생겼어요.
둥그런 투구모양으로 되어 있고
불판의 두께도 상당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열전도율도 좋고
열을 가지고 있는 시간도 길고요.
고기가 금방 금방 구워져서 더 좋아요.
이런 성능좋은 불판이 있어서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시는 것 같아요.
시간이 별로 안 걸리더라고요.

 

 

완성된 양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식감이 아주 야들야들합니다.
거기에다가 구수한 풍미가 아주 일품이에요.
여기 수제로 만든 소스에 찍으면 더 맛있어요.
또띠아와 싸서 먹어도 맛있고요,
다른 구운 야채와 더불어 먹어도 맛있어요.
대구 양고기 맛집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고
고기가 신선해서 양고기도 맛있고,
여로모로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