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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이런 곳을 경양식이라고 그랬거든요 요즘에는 그런 단어를 잘 안 쓰는 것 같아요. 하기야 과거에는 "맛집"이라는 단어도 없었죠. 그러고보면 식당을 부르는 이름에서도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는 대구 오므라이스 맛집 한군데 알려드릴께요. 과거 옛 추억의 맛과 분위기 그대로 아주 괜찮은 맛집이에요.

 

오므라이스느는 제게 추억의 음식이거든요. 과거에는 참 많이 먹었는데요, 요즘에는 거의 못 먹은 것 같아요. 대구 삼덕동에 보면 오므라이스 잘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옛날 생각도 나고해서 들른 곳이에요.

 

대구 삼덕동에 있는 달구벌경양식이라는 곳이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뭔가 레트로한 그런 감성을 자아내는 곳이에요. 그러고보면 삼덕동에 추억이 돋는 맛집들이 꽤 있어요 여기도 그런 곳 중의 하나거든요. 

 

출입문부터 시작해서 실내도 과거의 감성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또 세련된 분위기도 있고요. 깔끔하면서도 쾌적하게 잘 되어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또 혼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공간도 넓은 그런 경양식 맛집이에요.

 

이번에 가서 오므라이스 하나를 주문했어요. 오므라이스 중에서도 야채 오므라이스로 주문을 했죠. 가격은 8,500원이에요. 과거에 비하면 참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과거에는 오므라이스 한 그릇에 몇천원 안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에요. 하기야 요즘 물가가 죄다 오르고 있으니 비싸다고 할 수도 없죠.

 

경양식 맛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식전 스프거든요. 이게 참 추억이 깃든 음식이에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듯한 이 스프를 한 숟가락 먹으면 바로 과거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요.

 

 

대구 삼덕동 달구벌경양식 오므라이스에요. 대구 오므라이스 맛집이라고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 과거의 감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재의 트렌드도 어느 정도 가미가 된 그런 오므라이스에요. 오므라이스는 역시 밥, 달걀, 소스가 얼마나 잘 어우러지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거든요.

 

 

달걀이 아주 예술이에요. 부드럽고요. 거기에다가 소스도 너무 맛있어요. 밥과 함께 소스, 달걀 비벼서 먹으면 접시가 바로 바닥을 드러낼만큼 폭풍흡입을 하게 만드는 식감과 맛이었어요. 대구 오므라이스 맛집 달구벌경양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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